정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정미 후보가 제주를 찾아 친환경에너지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의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없는 섬 제주라는 목표를 뛰어 넘어 친환경에너지도시를 만들고 이를 위한 연구단지와 재생에너지 상용화 시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서는 탄소중립 국가 방향에 역행하고 생태환경과 도민의 삶을 고려하지 않는 행태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4.3 추가 진상조사와 배보상 논란 해결을 비롯해 제주형 도시재생 추진, 귀농귀촌 전담부서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