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 국민상생지원금 사용 제한을 놓고 정부 대책을 촉구한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제주도지회는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상생지원금 사용처에 하나로마트가 포함될 경우 지원금 쏠림현상이 발생해 소상공인들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매출액 규모 등을 이유로 일부 하나로마트는 국민 상생지원금 사용이 안 되고 있어, 제주의 경우 다른 동네까지 가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며 개선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