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온 (추석 보름달)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9.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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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다행히 태풍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지난 며칠간 제주 산간에 10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이렇게 엉또폭포에 물도 끊임없이 쏟아져내리고 있는데요.

한주간 내내 태풍으로 비상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내일부터 닷새동안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입니다.

태풍이 지난 이후 이번 추석 연휴 날씨는 어떨지... 이날 보름달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아쉽게도 추석 당일 오전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날씨가 차차 개면서 저녁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력 8월 15일, 추석은 정월대보름과 더불어 둥근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날이기도 하죠?

추석에 뜨는 둥근 달은 수확 직전에 알이 꽉 찬 풍요로운 모습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태풍 때문에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밝은 보름달 보시면서 한해 농사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 풍농을 기원하면서 잠시 지친 마음 내려놓는 시간을 갖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을 5일 가량 앞두고 달이 점점 차오르고 있는데요.

음력 15일쯤이 되면 둥근 모양을 갖추겠습니다.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나란하게 일직선이 되면서 지구에서 밝게 빛나는 둥근 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될텐데요.

제주에서는 이날 저녁 7시에 보름달이 뜨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날씨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내일은 흐리겠지만 이후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화요일 오전에 비가 내리겠지만 비구름대가 오후에 모두 빠져나가면서 저녁에는 맑아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도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2도 낮기온은 26,7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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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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