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그린레몬 맛보세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9.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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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레몬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풋귤처럼 초록색 껍질을 가진 레몬인데요.

노란색으로 변하기 전 푸른색 껍찔에 더 많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제주도내 레몬농가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하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하우스 안에 초록색 열매가 가득 달렸습니다.

아직 노란색으로 익기 전 상태의 레몬입니다.

풋귤처럼 초록색일 때 출하하기 위해 기존 노란 레몬보다 2개월 정도 일찍 수확에 나섰습니다.

색이 노랗게 변하기 전 푸른색 껍질에 더 많은 효능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레몬농가들이 새롭게 출하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승표 / 레몬 농가>
"약간 쌉싸름한 맛, 자몽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린레몬이 오히려 일반 노란 레몬보다 성분도 더 좋다는 결과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그린레몬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활발하게 소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레몬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그린레몬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한달 이상 걸려 들어오는 레몬과 달리 제주산은 신선하고 품질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내 친환경농가들이 그린레몬 출하에 참여하는 만큼 안전한 무농약 제품을 판매한다는 차별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기술원은 그린레몬 출하가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원석 /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 연구사>
"아무래도 출하시기가 길어지기 때문에 출하 분산 효과도 있고 농가에서도 좀 이르게 수확해서 희소성이 있기도 하고 나무 수세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하되는 제주 그린레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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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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