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추자도 해상에서 참조기 조업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보다 조업량은 늘었지만 위판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11일부터 한 달 동안 유자망 어선 110여 척이 잡은 참조기 위판량은 1천 300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반면 위판 단가는 13kg 상품 가격이 15만 원 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하락했습니다.
추석명절 제수용 수요가 많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중매인들의 참조기 매입이 줄어 위판 단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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