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개천절 연휴에도 대규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예상되는 입도 관광객은 14만 9천여 명으로 잠정 추산됐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여 명 증가한 것입니다.
관광업계는 25만명이 방문한 지난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면서 가을여행 시즌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덜한 제주로 풍선효과가 몰리면서 추가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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