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유지 지원금 지금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774개 사업장, 3만 8천여 명의 근로자에게 483억 원의 고용유지 지원금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원액은 운수와 창고업이 57.6%로 가장 많고 예술이나 스포츠, 여가 관련이 10%, 숙박과 음식점업, 여행사와 행사 대행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휴업이나 휴직 등으로 고용유지를 하는 경우 근로자 임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