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20일) 하루 파업에 들어가면서 도내 50여 학교가 급식실이나 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파업에는 급식실 조리사와 돌봄 전담사, 유치원방과후과정 전담사 등 4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내 160여 학교 가운데 39개 학교가 급식 대신 도시락이나 빵 우유로 점심을 대체했고 두 곳은 단축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도내 7개 초등학교도 오늘 파업으로 돌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충원하고 만일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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