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10월 기온 변동폭 역대 최고)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11.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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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주 제주에 첫눈이 내리면서 한라산이 이렇게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지난해보다 21일이나 빨리 찾아온 눈이었는데요.

요즘 정말 계절을 가늠하기가 어려울 만큼 날씨가 하루사이에 급격히 바뀝니다.

특히 지난 한달은 기온 변동폭이 역대 가장 컸던 한달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기온이 어땠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0월 중순까지는 따뜻한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균 24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16일을 기점으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들어오면서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이렇게 급격하게 변할 수 있나 싶은데요.

지난달 가장 높았던 기온이 25.8도, 가장 낮았던 기온이 13도를 기록해습니다.

12.8도나 차이가 나는데 이 차잇값이 1961년 날씨 관측 이래 가장 컸습니다.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에 비해 계절이 빠르게 급변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첫눈을 시작으로 이번주 내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기온을 조금 회복해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던 비와 눈이 그치고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보이겠는데요.

아침기온은 9에서 12도 낮기온은 17에서 18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대체로 맑겠고 낮기온이 19도 내외로 내일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제주해상에 내려졌던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물결이 1에서 2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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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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