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겨울철 기상 전망)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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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알리는 꽃 동백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벌써부터 도내 곳곳의 동백꽃 명소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고 있는데요.

화려하게 핀 동백꽃을 보니 어느새 추운 겨울의 계절이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올가을 기온변동폭이 정말 커서 예측하기 힘든 날씨가 계속 이어졌는데 이번 겨울날씨는 어떨지 궁금하시죠?

기상청에서 겨울철 기상전망 자료가 나왔는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12월과 1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겨울 날씨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 라니냐가 발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첫번째 이윱니다.

해수면 온도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라니냐라고 하는데

라니냐가 발생하는 해에 우리나라 겨울은 평년보다 추운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추위 지표인 북극진동도 보면 올겨울 추운 날씨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북극의 차가운 공기 소용돌이가 약해지면 찬공기를 가두는 벨트가 느슨해져서 이렇게 중위도까지 내려오는데요.

이때 한반도에 일시적인 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11월 하순부터 이렇게 북극의 소용돌이가 약해지는 음의 북극진동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12월과 1월은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 될 가능성이 높겠고요.

2월은 대체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겨울 역시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늘 기상 정보에 관심 기울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오늘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기온은 7에서 10도, 낮기온은 12에서 17도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낮겠습니다.

당분간 낮과밤의 기온차가 큰만큼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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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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