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설업계 등 경제단체들이 제주도의 하수도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제주도 건설단체연합회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총, 관광협회 등 도내 주요 경제단체들은 오늘(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위법령에 어긋나는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 등 하수도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경제단체들은 제주도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수차례 약속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부족한 하수 처리능력으로 도민들에게 비용 부담을 가중 시키고
일부 지역에서는 건축 행위조차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