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 도서지역에 추가 택배비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물류비 지원과 전담 물류사업자 제도 도입 등을 담은 생활물류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도서 산간지역에 부과되는 물류비와 도선비 등 배송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물류 업체가 적정 배송비를 산정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지역별 전담 물류사업자 제도를 도입하고 공동 운영을 통해 물류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한편 제주에는 기본 택배료에 항공료 3천 원이 추가돼 실제 도민들은 6천 원에서 8천 원까지 부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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