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한달 …확진자 역대 2번째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12.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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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 한달 동안 제주지역은 처참할 정도의 코로나19 성적표를 남겼습니다.

월 단위로는 역대 두 번째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된 돌파감염도 전체의 절반 가까이 나왔습니다.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연령층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 한달.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 제한이 해제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역효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던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추가된 도내 확진자는 629명.

월 단위로는 4차 대유행이 왔던 지난 8월 860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집단감염 여파가 컸습니다.

지난달 새로 발생한 집단감염만 요양병원과 고등학교, 초등학교, 여행 모임 등 모두 9개.

각 집단에서 적게는 9명, 많게는 70명 넘게 감염되며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전체의 43%에 달했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감염이 확산된 것도 특징입니다.

지난달 돌파감염 사례는 약 47%.

확진자 두명 가운데 한명 정도는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됐다는 얘기입니다.

반대로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나머지 절반 정도는 백신이라는 안전 장치 없이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층, 그리고 접종을 완료했지만 효과가 떨어진 고령층에 집중됐던 만큼 추가 확산을 막는 데는 백신이 최선이라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를 보면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에 비해서 확진될 확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백신 접종이 코로나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더라도 감염 확률은 크게 줄여줄 수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 데믹과 신종 변이 바이러스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접종 동참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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