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캠페인' 시작…"코로나 사태에도 온정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12.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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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도 세워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광장 앞에 빨간 온도계가 세워졌습니다.

기부금만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모금 캠페인인 '2022 나눔 캠페인'의 막이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속에 사랑의 열매가 운영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38억8천400만원.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난해보다 1억5천만원 가량 더 늘었습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합니다.

ARS 전화나 문자, 또는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가능합니다.

특히 온도탑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현금 없이도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 제주지역 1호 기부자는 도내 12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양영순 서부자원 대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양영순 / 1호 기부자>
"주위에 훌륭하신 선배님이나 후배를 보고 사랑의 열매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동참이 민들레 씨앗처럼 퍼져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공기업인 제주도개발공사 임직원들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김정학 /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나눔) 이러한 부분을 더욱 더 확대해서 제주사회의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도 최근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열고 내년 1월까지 41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겠다는 도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하나,둘 모인다면 목표한 사랑의 온도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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