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취재수첩]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아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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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앵커>
이번주 카메라포커스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투명 페트병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문수희 기자>
네 이런 투명 페트병은요.

우선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비워내야 합니다.

그리고 겉에 있는 라벨지를 뜯어내고 손이나 발로 납작하게 압착한 뒤에 뚜껑을 닫고 버리면 됩니다.

이렇게 투명 페트병만 따로 버리는 건 다른 페트병에 비해 고품질 재생원료로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인 데요.

옷이나 가방, 신발 등으로 재탄생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주유나이티드 축구팀에서 투명페트명을 재활용해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기도 합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는 지난 2020년 말 부터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시행되고 있고 지난달부터 단독주택과 빌라, 다세대 주택으로 확대됐습니다.



<오유진 앵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에는 시행된 지 시간이 꽤 흘렀군요.

현장은 어떻던가요? 잘 지키고 있던가요?

<문수희 기자>
잘 지키는 분도 계셨지만. 그렇지 아닌 분들도 상당했습니다.

벌써 1년 넘게 선행 시행되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 클린하우스 마다 라벨을 떼지 않거나 내용물을 버리지 않은 페트병이 많았고, 따로 버리지 않는 경우도 상당했습니다.

이제야 제도가 도입된 주택가 등에서는 더욱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아직 제도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익숙치 않아서 분리배출이 안되는 경우가 상당수였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그렇군요.

제도가 빨리 정착해야 할 텐데요.

준비라던가, 참여 유도 정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던가요?


<문수희 기자>
아직 준비가 미흡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부 읍면동 클린하우스에는 아예 투명 플라스틱을 따로 버리는 수거함이 마련되지 않은 곳도 있었고요.

최근에서야 부랴부랴 준비하면서 다른 수거함에 임시로 스티커를 붙여서 이용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또 참여 유도 프로그램 역시 오락가락인데요.

제주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투명 플라스틱 1kg을 재활용센터로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 10장이나 쇼핑 카트로 바꿔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진행 석달만에 예산이 소진됐다며 이번달부터는 종량제 봉투 1장으로 보상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바람에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요.

오히려 제도시행에 역효과가 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오유진 앵커>
시행 초기인 만큼 제도 안착을 위한 준비와 홍보가 중요한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문수희 기자>
네. 다른 자자체에서는 주민센터 앞에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해서 투명페트병을 버리면 포인트로 환산해 음료나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해주는 등 참여율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제주 역시 더 꼼꼼한 준비와 함께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유진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문 기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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