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선도 농업인 노하우 전수…청년 농부 정착 지원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4.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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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젊은 농업인들을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죠.

제주에서도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탱자나무 가지를 잘라 칼집을 넣습니다.

틈 사이로 자몽나무가지를 끼워넣어 테이프로 단단하게 감습니다.

뿌리가 튼튼한 탱자나무에 잘 접목돼 건강한 새순이 자라길 기다립니다.

처음 접목을 해보는 귀농청년들은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습니다.

본격적인 귀농을 앞두고 5개월 과정의 정식 농업 교육을 받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익히니 학습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문선미, 최세훈 / 귀농 연수생>
"거기에다 유기비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도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그게 통하는구나 가능하구나를 선생님만 보여주시는 게 아니라 조합원들, 선배님들, 여기 오시는 분들이 다 가능하다는 걸 증명해 주시니까…."

교육을 직접 맡게 된 전문 농업인도 성심성의껏 기술을 전수합니다.

궁금증이 많은 미래 청년 농업인들에게 매일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현장 수업을 해줍니다.

<김형식 / 선도 농가>
"기관이나 대학에서 가르치지 못하는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그런 농업 기술을 가르치는 거죠. 장소에 맞게끔 절기에 맞게 하는 농업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지금껏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의 정착지원을 위해 매년 12명을 선발해 이같은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농 초기 경험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농업인들에게 1:1로 선도농업인의 기술을 전수해주는 사업입니다.

<고은주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이제 선도 농가분들의 경험과 그런 것들을 같이 공유해나가면서 실제로 제주 농업에서 종사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제주로 귀농하는 젊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제주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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