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특별대담] "준비된 경제도지사…관광·투자청 설립"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2.04.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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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공동보도 협약을 맺고 준비한 특별대담, 이번주에는 국민의힘 경선후보편을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문성유 후보를 만났습니다.

문 후보는 자신이 준비된 경제도지사임을 강조하고 제주에 관광청과 투자청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는 지난 30년간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준비된 경제 전문가라고 자칭하며 제주의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저 문성유, 기획재정부에서 30년간 경제와 재정을 담당해온 경제 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과거 공무원 생활에서의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로 제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표 공약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공약이기도 한 관광청 설립과 이를 통한 관광산업 고도화를 제시했습니다.

또 제주투자청을 설립해 서비스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제주투자청을 설치해서 도내 기업들의 성장을 도와주고 제주에 필요한 전략산업도 유치하고."

최대 현안인 제2공항은 교통 인프라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필요한 시설이라며 찬성 입장을 보였고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찬반 갈등을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영리병원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상급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같은 공공의료 확충이 더 시급하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JDC를 제주도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성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소송까지 나오게 된 배경이 (제주도와 JDC의) 충분한 협의가 부족해서라고 보기 때문에 이제는 JDC를 제주도로 단계적으로 옮겨와야 되는 게 아닌가. 그래야만 제주도가 더 통일된 입장에서
(정책을 펼 수 있겠다)."

지난 민선7기 도정에 대해서는 탄소중립 정책을 선구적으로 시행하고 공직자 청렴도를 끌어올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도지사 후보로 준비기간이 짧고 공약이 경제 분야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제가 튼튼해야 사회가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성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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