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꽃가루 농도 '위험')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4.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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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차량이나 건물 유리창문에 노랗게 묻어난 가루가 많이 보이는데요.

이맘때쯤 제주에서 극성을 부리는 소나무 꽃가루입니다.

봄철만 되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 결막염으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봄철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날리는 꽃가루가 바로 삼나무와 소나무인데 삼나무는 2월에서 3월, 소나무는 바로 요즘, 4월에서 5월 사이에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게 관측됩니다.

의외로 소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 유발성이 약하다고 알려져 있기는 한데요.

그래도 제주에서 굉장히 많은 양이 관측이 되기 때문에 노출 빈도를 줄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꽃가루농도위험지수인데요.

최근 소나무꽃가루 농도가 계속 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꽃가루는 강한 바람보다는 건조하고 살랑살랑한 봄바람이 불때 더 잘 날린다고 하고요.

특히 이번주처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난 뒤에 꽃가루가 더 미세한 입자로 나눠지면서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퍼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요. (호주 대학교 연구 결과)

비가 온 뒤 따뜻하고 맑게 갠 요즘같은 날씨에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면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오전 시간대 외출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흐렸지만, 주말에는 화창한 하늘을 되찾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2도 내외 낮기온은 19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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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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