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싱그러움 가득…직접 만든 녹차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4.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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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 녹차밭을 가보면 싱그러운 초록빛이 장관입니다.

이맘때쯤 녹차 수확도 분주하게 이뤄지는데요.

녹차를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수확하고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따뜻한 봄볕 아래 녹찻잎이 싱그럽게 자라났습니다.

새순이 돋아나는 수확철을 맞아 녹차잎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조그맣게 올라온 어린잎만 톡톡 따내 바구니를 가득 채웁니다.

수확량이 적어서 고급 녹차로 인정받는 세작.

조심스래 따낸 잎을 뜨거운 가마솥 안에서 볶고 차 성분이 잘 우러나오도록 비벼주는 유념 작업을 반복하다보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수제 녹차가 완성됩니다.

<홍수연 / 제주시 조천읍>
"쉽게 생각했는데 직접 따보니까 이게 하나하나 과정이 세심한 작업을 요하는 것 같아서 귀한 음료구나 생각하고 좀 더 깊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녹차 수확 체험.

녹차 수확부터 차를 만드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강경안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장>
"코로나19로 2년간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었는데 거리두기가 완화돼서 이번에 제주 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같이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따는 시기별로 맛과 향이 천차만별인 녹차.

그동안 눈으로 보고 마시기만했던 녹차를 직접 수확하고 만들면서 제주 녹차의 가치를 더 깊이 알게 됩니다.

향긋한 녹차 내음과 함께 하는 특별 체험을 통해 제주 농촌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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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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