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엔날레가 5년만에 제주도립미술관을 주 무대로 열립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예술감독으로는 전시기획자 박남희씨가 선정됐으며 16개국 60여 팀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국제평화센터 등에서 전시와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비엔날레는 2017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와 각종 소송 문제 등으로 연기되어 오다 지난해는 대체 미술제로 진행된 바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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