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대담] 김우남 "무소속 4선 도전…단일화 없다"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5.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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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등 언론 4사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초청하는 대담,
세번 째 순서로
무소속 김우남 후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하면서까지 출마한 김 후보는
단일화는 없으며
무소속으로
4선 국회의원에 당선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정에 반발해
20년 넘게 몸 담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보궐선거에 나서고 있는 김우남 후보.

근본도, 원칙도 없는 전략공천으로
무소속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번의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으로
다시 한번 당선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 김우남 / 무소속 보궐선거 후보 >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선거는 어렵겠지만 권력이 민심을 이길 수 없고 당심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하고자 출마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임기 내내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한 만큼
1차산업을 활성화하고
4.3의 합리적인 해결,
탐라문화권 정립 사업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제주 관련 7대 공약과
15개 정책과제에 공감한다며
이들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김우남 / 무소속 보궐선거 후보 >
신항만 건설과 크루즈항, 상급종합병원 등은 필요한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의 합의된 공약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차별없이 입법활동할 수 있도록….

동부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서는
2공항 찬성이나 반대를 떠나
안전성 측면에서
공항 인프라 확장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제2공항은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등으로
부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부지 확정 절차 이후
도민 합의에 따라
공항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우남 / 무소속 보궐선거 후보 >
공항 부지가 확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찬성한다, 반대한다'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5조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서 하는 국가사업이라고 하면


주민의 동의와 박수 속에 있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고….

이밖에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행정의 합리적인 보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 입성하면
4.3 보상금을 상향하고 균등 지급할 수 있도록
4.3특별법 개정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달리
김우남 후보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하며
무소속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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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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