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제주시 을 보궐…3파전 '본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5.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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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제주시을 보궐선거도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수성을 위해 지방 선거에 처음 나선 김한규 후보와
정권 교체 바람을 타고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3선의 검증된 인물론을 강조하며
4선에 도전한 김우남 후보,

이렇게 세 명의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민주당 선거 후보자들이 일제히 4.3 평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제주시 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후보는
민주당 정신을 계승해 4.3을 완성하고
입법 활동과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씽크: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제 개인이 아니라 제주도민의 염원을 담아 선거운동 기간에 최선을 다해 저를 알리고 제 절실한 마음이 도민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 찾아뵙겠습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도
선거운동 첫 날, 4.3 평화공원을 참배했습니다.

20여년 전 4.3 특별법 제정 과정에 참여했던
부 후보는
4.3 보상금 증액 등을 공약했고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에 걸맞는 역할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씽크:부상일/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견제와 균형이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여당이 됐습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인지

도민 여러분, 현명한 판단으로 저 부상일을 지지해 주십시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거리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차별화된 성과와 발전을 가져올 검증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씽크:김우남/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임기 2년 반선 짜리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검증된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수성을 위해
지방 선거에 처음 나선 김한규 후보.

정권 교체를 발판 삼아
5수 끝에 국회 첫 입성을 노리는 부상일 후보,

3선 관록의 인물론을 내세우며
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우남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는
제주시 을 보궐선거에서 12개 읍면동,
19만 4천여 유권자들의 선택은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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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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