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전 개막…"내가 적임자"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5.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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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와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100여 명의 후보들이
한표라도 더 많은 선택을 얻기 위해
그야말로 필사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무주공산 도지사를 노리는
4명의 후보들은
출정식과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먼저 조승원 기자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째 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대세론을 굳히겠다며
지지세 결집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 후보는
집에서 15분 이내에
생활 편의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15분 도시 조성과
상장기업 20개 유치 공약을 제시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
민선 지자체 이후 처음으로 첫번 째로 도민 통합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같은 시간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도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원 사격 속에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섰습니다.

허 후보는
제2공항 추진과
4.3 보상금 증액 등에
윤석열 정부가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며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돼
제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허향진 /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활용해 제주경제를 확실하게 살려놓겠습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제주시청 앞에서 유세를 열고
제주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환경 훼손과 난개발로부터
제주를 지켜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부순정 / 녹색당 도지사 후보 >
많은 곳에서 제주도민 여러분 만나뵀습니다. 제2공항 어떻게 막을 거냐, 지하수 어떻게 살릴 거냐 선거운동 통해서 제주도민 여러분께


그 대안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약속하고 싶습니다. 제주 반드시 지킬 수 있고 살릴 수 있습니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성산읍 고성 오일장에서
상인들에게 얼굴과 정책 비전을 알리며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박 후보는
제주의 환경과 고유한 공동체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일한 후보라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 박찬식 / 무소속 도지사 후보 >
도민들은 이제 제주가 더 이상 투기와 난개발에 난도질 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제2공항을 막고 제주를 제주답게 지켜서


제주다움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후보로서 우리 도민들에게 더 열심히 뛰어가겠습니다.

무주공산 도지사를 향한
4대 1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각 진영의 선거운동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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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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