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제주지역 112신고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달 18일 이후 전체 112신고 건수는 전보다 9.2%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범죄 관련 신고는 4.6, 교통 관련 신고는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 112신고 건수는 거리두기 해제 전보다 77% 가량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5개 범죄 취약 지역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하고 순찰과 음주단속을 집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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