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대혼전…"부동층 향배 최대 변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5.25 15:56
영상닫기
4년전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초박빙의 승부로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4년만에 리턴매치로 치러지는 이번 교육감 선거 역시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광수, 이석문 두 후보 모두 부동층을 끌어오는데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언론사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선거 캠프 분위기는 최근 발표되는 김광수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 상승세에 잔뜩 고무돼 있습니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후보 단일화를 수용하고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고창근 전 후보의 합류에 기대는 모습입니다.

김광수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준비된 교육감 후보임을 내세워 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sns 등을 활용해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양택 / 김광수 교육감후보 공동총괄선거위원장>
"저희가 생각하기에 현재 교육감이 저희들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저희들이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남은 기간 역전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지층을 새로 확보하는 것 못지 않게 기존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특히 현장 유세에서 지난 8년간의 교육성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발표되는 여론 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분위깁니다

<이정원 / 이석문 교육감 후보 대변인>
"여론조사는 조금 박빙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밑바닥 민심을 제가 봤을 때는 상당히 좋고 가면 갈수록 이석문 후보의 정책이라든지 비전에 대해 많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것이 분명히 확인되고 있는 사실이고요."

두 후보 모두 이번 교육감 선거는 끝까지 초박빙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부동층 표심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30%로 추산하면서 이들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가 선거 결과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원 / 이석문 교육감 후보 대변인>
"결국에는 부동층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은 끝까지 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를 고민하고 계시다라고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선거가 임박했을 때 정말 진정한 표심이 나오지 않을까..."

<김양택 / 김광수 교육감후보 공동총괄선거위원장>
"SNS 활동을 중심으로 자생단체 또는 청년단 그리고 여성단체 이렇게 여러 갈래로 나눠서 선거운동을 펼침으로써..."

지난 선거에 이어 4년 만에 치러지는 리턴매치에서도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대혼전의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층의 향배가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