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비지정 천연동굴에 대한 마지막 실태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비지정 천연동굴 3차 실태조사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공모를 거처 선정한 후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3차 조사는 다음달부터 2차례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동부지역과 서귀포지역 동굴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제주도는 2019년 비지정 천연동굴 실태조사에 착수해 2차에 걸쳐 60곳의 천연동굴을 확인했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과 민간의 조사 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천연동굴이 도내 곳곳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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