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올린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제주지역 가계 대출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가계 대출 잔액은 17조 3천 억 원으로 기준금리가 0.5% 포인트 인상되면 이자 부담액이 9백억 원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는 제주지역내 총생산 GRDP의 0.4%가 늘어나는 규모로 가계 대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운영자금까지 고려하면 이자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