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제주 '레드용과' 품질 향상…농가 소득 기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7.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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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아열대 과일인 용과가 지난해부터 수확되고 있는데요.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생산성이 늘어나고 품질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용과 수확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선인장 줄기에 달린 빨간 열매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베트남 등 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용과입니다.

겉과 속이 모두 빨간 레드용과 품종으로 3년 전부터 제주에 도입해 도내 10농가가 재배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확된 용과는 평균 당도가 12브릭스로 지난해보다 1브릭스 정도 높아졌습니다.

도입된 이후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린아 /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품질 향상을 위해서 관수량 설정이라든지 수확 시기별 과실 품질 조사를 지금 추진하고 있어서 더 당도가 높고 대과종인 적색종 용과를 생산하기 위해서…."

아직 전국적으로도 재배하는 곳이 많지 않은 레드용과.

감귤 출하 시기와 달라 틈새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고, 다른 아열대 작물과 비교해 가온비 등 투자 비용도 크지 않은 편이어서 농가 소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창민 / 레드용과 농가>
"(재배) 비용이 좀 적게 들고 만감류는 좀 손이 많이 가는데 홍용과는 일손이 덜 가고 식감도 부드럽고 먹기도 좋아서…."

함덕농협과 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장 컨설팅 등을 주기적으로 추진하면서 레드용과가 소득작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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