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포트] 천년의 밭담⑥ '물메 밭담길'
박병준 카메라 기자  |  parkbj@kctvjeju.com
|  2022.08.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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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밭담길 영상 여섯 번째 순서로 오늘은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입니다.

물메오름 정상에 못이 있는데서 유래한 마을 수산리.

1960년대 조성된 수산저수지와 500년 된 곰솔이 유명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

- 물메 밭담길은 이름 그대로 물도 만나고 산도 만나고 밭담도 만나는 수산 마을길입니다.

- 밭을 경작하기 위해 쌓은 밭담과 택지의 가장자리에 쌓은 집담은 밭과 택지의 경계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태일교수 / 제주대학교>
"제주 사람들의 농사의 도구 혹은 수단으로 사용하면서도 경작지의 경계로 구분짓는 돌을 사용하는 삶의 지혜는 몸으로 익힌 과학이다."

- 길이 3.3Km, 도보 한시간 거리의 '물메 밭담길'

- 밭담은 제주인들의 생활. 역사. 문화가 숨겨져 있는 자원의 가치를 표현하는 문화요소입니다.

<고성보 교수 / 제주대학교>
"지금 현재 쌓여져 있는 밭담 이 자체에는 천년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 농경문화의 상당히 중요한 자산이다."

- 물메 밭담길에서만 볼 수 있는 ‘시비(時碑)’ 와 수산 저수지는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주밭담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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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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