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내림세…6개월 만에 1,700원 대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8.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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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리터당 2천 200원대까지 기록하며 좀처럼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시 1천 7백원 대로 내렸습니다.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인데요.

당분간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은 다소나마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유소 입구에 표시된 휘발유 가격이 눈에 띕니다.

1리터당 1천 7백원 대입니다.

평소보다 내린 기름 값에 운전자들은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었습니다.

<운전자>
"2천몇 백원 씩 오를 때에는 4~5번씩 (기름을) 넣다 보니까 아무래도 운전자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됐었죠. 지금은 내려서 부담이 좀 덜하기 한데 아무래도 전보다는 가격이 아직까지는 (많이) 내려간 편은 아니라서."

2천 200원대까지 치솟았던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제주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 789원.

한동안 1천 8백 원대를 유지했는데 모처럼 1천 7백 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김경임 기자>
"제주 지역 휘발윳값이 다시 1천 7백 원대로 하락한 건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경유 가격도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터당 1천 940원 대에 머물던 제주 지역 경유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1천 8백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와 함께 국제 유가도 하락하면서 기름 값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승완 / 한국석유공사 데이터분석 팀장>
"7월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확대와 최근 주요국 경제 지표 표지인 이란 핵 협상 타결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며 당분간 현재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일 고공 행진하며 운전자들에게 부담을 주던 기름값은 당분간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CG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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