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추석 앞두고 황금향 출하 시작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8.19 11:17
영상닫기
추석에 맛볼 수 있는 만감류, 황금향 수확이 제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온도가 높고 일조량이 많아서 당도가 지난해보다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농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수확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탐스럽게 열린 황금향 열매를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 명절에 출하할 수 있는 유일한 만감류로 요즘 한창 수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산 황금향은 좋은 날씨 조건으로 당도가 지난해보다 높은 편입니다.

<오장훈 / 황금향 농가>
"작황은 작년에 비해 10% 정도 더 열린 상태고요. 또 당도 측면에서도 작년보다 1브릭스 이상 높게 측정되고 있고, 저희가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여러 가지 시험재배했던 부분을 적용해 봤는데 올해 결실을 조금씩 맺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가온을 시작해 생육일수가 220일이 지나면서 속이 충분히 익었지만

올해 극심한 열대야로 일교차가 적어서 색은 잘 나지 않았습니다.

농가의 우려가 많았지만 철저한 품질관리로 평균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유지하면서 출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창희 /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원예팀장>
"지금 나오고 있는 가온 황금향은 색깔은 다 나지 않았지만, 과육은 다 익은 상태입니다. 출하가 가능하고 먹어보시면 굉장히 맛있게 잘 익었다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올해산 첫 만감류인 시설하우스 황금향은 앞으로 추석 전까지 수확이 이뤄집니다.

농업기술원은 수확 완료때까지 야간 온도를 낮춰서 착색을 촉진하고 수분 관리로 당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