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 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71.6%로 전달 보다 3.4% 포인트 하락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미입주 사유를 보면 기존 주택 매각이 늦어졌다는 이유가 40.2%로 가장 많았고 잔금대출 미확보, 세입자 미확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와 대출 비용 부담 등이 증가하면서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