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 전망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제주지역 역시 부정적 전망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월 대비 9월 중 아파트 분양전망은 46.7p로 지난달보다 23.9p 하락했습니다.
전국 평균이 지난달 61.3p에서 43.7p로 크게 낮아진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이 겹치면서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0보다 낮으면 주택사업업체가 아파트 분양시장전망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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