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15회 제주해녀축제가 오늘(24일)과 내일 이틀동안 제주시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 속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풍 ‘타파’ 내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열리게 됐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해녀 물질대회와 해녀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수산물 무게 맞추기, 자선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올해 해녀축제에는 지난달 경상북도가 제주 해녀들을 독도로 초청한 것에 대한 답례로 제주를 방문한 경북 해녀들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