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와 손잡고 수도권 감귤 판촉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1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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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 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감귤 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 소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이면서 강남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봉은사와 감귤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시 강남구 한복판에 위치한 고찰, 봉은사 입니다.

신라 원성왕 시절에 처음 창건된 봉은사는 우리나라 불교 역사와 정신이 깃들어 있는 대표 전통 사찰 가운데 한 곳 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만큼 도시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공존하며 종교인 뿐 아니라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봉은사 앞마당에 제주 감귤을 알리는 홍보 부스가 줄지어 마련됐습니다.

제주 감귤을 맛보기 위해 부스 가득 몰린 사람들.

다양한 종류의 제주산 감귤을 직접 보고 맛을 봅니다.

제주도가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심 속 고찰인 봉은사에서 소비 촉진 행사를 열였습니다.

<박지연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감귤은) 겨울되면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잖아요. 오늘 다양한 행사가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보고 구입하려고요."

<장우영 / 서울특별시 강남구>
"제주에서 다양한 귤을 재배해서 맛있는, 건강한 귤을 재배해서 국민들이 많이 즐길 수 있었스면 좋겠습니다."

봉은사에 마련된 감귤 소비 촉진 행사에서는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감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됐습니다.

음료와 초콜릿, 화장품 등 가공 식품과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들을 공략했습니다.

<허혜자/ 서울특별시 강남구>
"좋죠. 다른 곳에서는 감귤이 비싼데 여기서 파니까 좋은거죠. 귤이 사람 몸에도 좋잖아요"

제주도는 봉은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감귤 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감귤을 가지고 감귤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여러 제품도 선보이고 서울 시민들이 감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봉은사에서 이런(감귤행사)것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감귤을 홍보하는데 나름대로 역할이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감귤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한인수 /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제주도의 특산물인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마케팅까지 연계해서 서로 적극적인 협력을 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12월 1일 감귤데이를 맞아 서울 양재동 일대에서 다시한번 대대적인 감귤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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