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지는 국제선…중화권 관광객 유치 속도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2.12.06 15:38
영상닫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와 대만을 잇는 국제선 하늘길이 지난달 재개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만 현지 팸투어단이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제주를 찾는 등
중화권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유치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이 손님맞이로 분주합니다.

대만 주요 여행사와 매체, 인플루언서 등
50여명의 팸투어단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25일 재개된 직항노선을 타고 방문한 이들은
3박 4일간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며
웰니스와
한류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대니 웬 / 대만 인플루언서>
“대락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제주에 못 왔잖아요. 이번에 제주도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중화권을 중심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넓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도착 기준 국제선 운항편은
지난 10월 35편에서
지난달 92편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4일에는 티웨이항공이
제주와 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이번 팸투어단을 꾸린
타이거항공도 해당 노선을 증편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천한밍 / 타이거항공 회장>
“제주여행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타이거항공은 앞으로도 제주 노선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만큼 내년 주 5회에서 7회까지 증편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은
8만 7천여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관광당국은
수요가 많은 대만 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주상용 /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
“한류 열풍이 굉장히 강하고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는 수요층이기 때문에 현재 중국 본토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대체시장으로서 대만과 일본, 홍콩 등에 당분간은 총력을 기울여서...”

중화권 하늘길이 점차 활기를 띠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제주지역 외국인 관광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기자사진
김지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