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눈 날씨 전망)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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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지난 설 연휴에 이어 오늘도 제주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한라산 영실의 모습인데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치고 주변 역시 눈으로 가득 쌓여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시내 정실 도로 인근인데요.

오늘 산간뿐만 아니라 시내도로 곳곳에도 이렇게 눈이 쌓였습니다.

다음 영상은 지금 하늘 상태를 보여주는 위성 영상입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제주에 눈구름대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해수면과 온도차로 인해서 서해안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설 연휴보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번에도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면서 주말인 내일까지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하늘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을 한번 보겠습니다.

보라색은 눈이 오는 지역, 초록색은 비가 내리는 지역을 뜻하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대부분 지역이 보라색으로 덮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내일 낮까지 많은 지역에서 눈이 내린다는 걸 뜻합니다.

예상 적설량을 보면, 내일 낮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은 5에서 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 내리겠고요.

해안지역은 1에서 5cm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권까지 떨어질 예정이고 낮기온도 4에서 6도에 머물러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눈이 모두 그치고 나면 오후부터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동안 눈은 그치더라도 저녁까지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도 오늘처럼 일부 항공평과 여객선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운항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흐리다가 저녁부터 맑아지겠고, 낮기온은 9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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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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