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산업활동이 활기를 이어간 반면 소비는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1% 늘었습니다.
광공업 생산 증가세와 더불어 출하도 6.7% 늘면서 재고는 25.3% 감소했습니다.
반면 도내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4.1% 줄었습니다.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지난해 11월 2.1% 증가한 뒤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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