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13] 위미농협…무주공산 각축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2.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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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열세 번째 순서, 오늘은 위미농협 순서입니다.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수장 자리를 놓고 오지홍 전 이사와 현재근 전 감사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서부지역 7개리를 관할하는 위미농협.

조합원 3천45명에 총자산은 2천985억원 규모입니다.

노지감귤과 다양한 만감류를 생산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위미농협은 김영근 조합장이 불출마하는 가운데 오지홍 전 이사와 현재근 전 감사가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오 전 이사는 이번 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 전 이사는 위미 지역의 생명산업인 감귤 유통사업의 시스템을 개선할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확에서 유통, 판매까지 책임질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외국인근로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지홍 / 전 위미농협 이사>
"유통사업 다변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으로 탈바꿈하고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하고 안정적인 농협, 조합원들의 빈 마음을 채우는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현재근 전 감사는 재도전에 나섭니다.

4년간 표밭을 다진 현 전 감사는 위미농협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실 있는 정도 경영을 통한 조합원 공동 이익 추구와 감귤 가격 안정화를 위한 판로 개척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재근 / 전 위미농협 감사>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소중한 감귤의 판로 개척과 가격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며 조합원 모두의 실익이 되는 최선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

무주공산이 된 수장 자리에 누가 앉게될 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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