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해외여행 길이 본격 열리면서 제주 대신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관광객은 내국인 103만 3천여 명, 외국인 1만 4천여 명 등 104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나 감소했습니다.
관광협회는 해외여행 길이 열리면서 국내 관광수요가 해외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는데다 경기침체에 여행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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