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15] 효돈농협…'관록' vs '신예'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2.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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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열다섯 번째로 오늘은 효돈농협입니다.

효돈농협은 수장 자리를 놓고 백성익 조합장과 이대협 전 감사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감귤 고장 효돈농협.

조합원 2천 178명에 총자산은 1천 781억원 규모입니다.

효돈농협은 감귤을 비롯해 다양한 만감류 생산에 앞장서며 성장해왔습니다.

효돈농협은 이번 선거에서 백성익 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대협 전 감사가 출사표를 내밀었습니다.

백성익 조합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유지 등 임기 내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백 조합장은 작지만 지금보다 더 강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실류 저온유통체계 구축과 지역거점 종합타운 건립 등을 주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백성익 / 효돈농협 조합장>
"30여 년의 농업 경력과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현실을 직시하며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에 조합원님들이 함께해 주신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대협 전 감사는 조합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선 변화가 필요할 때라며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전 감사는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농협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청 건물과 하나로마트 통합 이전,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대협 / 전 효돈농협 감사>
"지난 4년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농협이 개선할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조합이 부자가 아닌 조합원이 부자가 되는 새로운 효돈농협을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현 조합장과 전 임원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면서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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