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해의 문화도시 '서귀포시'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2.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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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첫 올해의 문화도시로 서귀포시가 선정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문화도시로 선정돼 지역 문화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서귀포시 원도심에 위치한 오래된 목욕탕입니다.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사라져가는 마을 내 유무형 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목욕탕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채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카페와 갤러리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정금, 이옥선 / 방문객>
"(옛 모습을) 전부 다 살리면서 하니까 약간 특이하고 또 요새 젊은 사람들에 맞춰서 인테리어 한 것도 보니까 고급지다고 해야 되나..."

"저는 근처에 사는데 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미술 전시회도 하고..."

서귀포시 남원읍에는 새로운 마을문화공간이 생겼습니다.

지역에 위치한 책방과 공방, 카페 등이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라운지'로 탈바꿈 한 겁니다.

이 같이 인구와 지역에 따른 심각한 문화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에 조성된 마을라운지는 47군데에 이릅니다.

<이광준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서귀포 고유의 노지문화를 미래문화자산화해서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융합해서 글로벌 생태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마을에서 많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중심의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문화도시는 전국에 24곳.

지난 2019년 제1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성과 평가를 통해 첫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종우 / 서귀포시장>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우리 서귀포시가 문화 선도 도시로서 깊이 자리 잡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문화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서귀포시가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도시의 경쟁력과 차별화를 이끌어내면서 문화도시의 표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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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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