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오늘은
투표가 치러지는
도내 6개 수협의 후보와 주요 공약을 소개합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수협은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선 3선에 도전하는
김성보 현 조합장은 접안시설 확충 등을,
한재일 전 대의원은
수산물 유통 기능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태훈 전 상무 역시 접안시설 확충을 약속했으며
김경필 전 이사는
소라 경쟁입찰제 도입을 내걸었습니다.
추자도수협은
지난 선거에서 2표 차로 희비가 엇갈렸던
김춘옥 전 상무와
이강구 현 조합장이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칩니다.
김 전 상무는 수익구조 정상화 등을,
이 조합장은 미처리결손금 조기 상환 등을 추진합니다.
김시준 현 조합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한림수협은 3파전을 펼칩니다.
고상종 전 신창어촌계장은 신항구 유치를,
양기호 전 감사는 수익성 확대를,
고성호 전 이사는
현대식 위생 위판장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다음은 업종별 수협인 제주어류양식수협입니다.
이윤수 현 한국광어양식연합회장이
양식산업의 원가 절감 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한용선 조합장은
수산업의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모슬포수협은 전현직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어촌계장 등이 출사표를 내면서 4파전이 형성됐습니다.
문대준 전 일과1리 어촌계장은
대정과 안덕지역의 활어 관광거점지 조성을
고태범 전 이사는
산지수산물 유통시설 구축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어 이미남 전 조합장은 모슬포항 확장의 조기 추진을
재선을 노리는
강정욱 현 조합장은
활소라 가격 안정을 약속했습니다.
성산포수협은 3명의 후보가 맞붙습니다.
고관범 전 이사는
조합원 중심의 소통 경영을 자신했으며
이태일 전 감사는
인상된 미끼 가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선을 바라보는 김계호 현 조합장은
선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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