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키위 꽃…'인공수분'작업 한창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4.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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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에 과일나무들이 차례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키위 나무에도 요즘 꽃이 피면서 인공수분 작업으로 농가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키위 농장에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4월 봄철을 맞아 활짝핀 키위 꽃이 자태를 뽐냅니다.

개화한 꽃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직접 수꽃가루를 뿌려줍니다.

키위는 자연수분이 어려워서 이렇게 인공수분을 해주는데 보통 꽃이 피고 2일 내에 이같은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동욱 / 키위 농가>
"작년에 비해서 과중도 크게 만들려고 올해는 노력을 많이 했고 봉우리 솎기나 여러 가지 작년보다 더 나은 키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생산량도 작년 대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맘때쯤에는 매일 수분작업이 이뤄집니다.

큰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암술 중앙부에 꽃가루를 골고루 묻혀야 합니다.

수꽃가루의 활력도도 키위 품질과 생산량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도경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꽃가루가 70~80% 이상 활력도를 보여야 농가분들도 인공수분하실 때 과실 생산할 때 유리하시기 때문에 인공 수분하시기 전에 저희 센터에 방문해 주셔서 발아력 검사를 병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꽃가루 발아 적정온도는 20에서 25도, 청명하고 바람이 없는 날 따뜻한 해가 비추는 오전에 인공수분을 실시해주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농업기술원은 키위 과실 크기와 종자수는 비례한다며 꼼꼼한 인공수분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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