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사 보류된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내일(5일) 열립니다.
이에 따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일 본회의에 앞서 계수조정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지난 임시회에서 감액된 430억 가운데 절반 정도가 회복돼 삭감 규모는 200억 원 아래 정도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추경안에는 송악산 일원 사유지 매입과 아동 건강체험활동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그동안 본예산이나 추경안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적은 있지만 예결위 단계에서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불발돼 원포인트 임시회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임시회 실황을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