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여성주권자행동,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 결과 공개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4.01 14:25
[총선] 제주여성주권자행동,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 결과 공개
제주지역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제주여민회·제주여성인권연대)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에 따른 제주지역 후보자들의 답변을 공개했다.
여성주권자행동은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엄한 일상과 권리 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등하고 정의로운 젠더관계를 위한 사회문화 조성 등 7대 의제, 33개 세부과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김한규 후보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모든 제안에 수용 또는 조건부 수용으로 답변했고 위성곤 후보는 1개 의제를 제외하고 모두 수용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전체 33개 과제 가운데 28개 과제를 수용했고 김승욱 후보는 13개 과제에 '불수용'으로 고기철 후보는 28개 과제에 대해 '캠프 논의중'이라는 다소 불분명한 답변을 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주권자행동이 제안한 성평등정책이 조속히 제도화되고 후보자들이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책임감 있게 나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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