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연적 장사시설 확충…공설묘지, 자연장지로 전환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4.11.07 10:25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8년까지 친자연적 수요 중심의 장사시설을 확충합니다.
현재 8기의 화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설 노후화와 비상상황에 대비해 양지공원이나 서귀포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또 서귀포추모공원에 1만기 규모의 공설자연장지를 마련하고 신규 봉안당 설치는 지양하되 무연고 유골정비와 노후 봉안당 정비를 통해 추가 공간을 확보합니다.
애월과 조천, 색달, 안덕 등 매장률이 저조한 공설묘지를 중심으로 자연장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이와 함께 서귀포지역 동부지역에 장례식당을 신규 조성하고 2002년 이후 동결된 장사시설 사용료의 현실화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