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 식재료 굴 확인하고 드세요
- 한강 작가 특별전
- 탄핵정국 제주 이모저모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맘때 찾게 되는 제철 식재료, 바로 '굴'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이렇게 봉지에 담긴 굴을 종종 보셨을 겁니다.
봉지굴을 생으로 드시려면 반드시 확인하셔야 하는 게 있습니다.
포장봉지에 '가열조리용'이라고 쓰여 있다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인근 해역에서 채취된 굴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생으로 섭취하면 말 그대로 탈이 나실 수 있으니까 잘 확인하시고 85도 이상의 열로 1분 이상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강 작가 이야기입니다.
스웨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제주4.3을 소재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한강 작가의 가장 최신작이고요.
이번 수상으로 제주4.3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 곳곳에서 다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고 제주문학관에서는 이를 기념한 도서특별전도 마련됐습니다.
특별전과 함께 작품을 필사하는 프로그램과 한강 작가의 동화책 선착순 나눔 이벤트도 준비됐다고 하네요.
어수선하고 하수상한 시국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매일 같이 길거리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고 제주에서도 이렇게 선결제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는 분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서귀포시에서도 윤 대통령 퇴진을 위한 집회가 최근 처음으로 진행되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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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도 어제 첫 시국미사를 열어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변하며 자진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윤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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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도의원은 회의 자리에서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의 계엄이 가장 길고 큰 시련과 후폭풍을 남기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평화의 섬 제주와 우리 대한민국에 따뜻한 봄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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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