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크고 작은 행사와
시설공사가 추진되면서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건입동 탐라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지난 2019년 시작된 이래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지역 상권에도 기여하고 있는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컬러풀 산지 이름답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고요. 플리마켓, 나이트런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되었고 이렇게 해서 관광객도 즐기지만 지역 상권에도 매출 기여에도 굉장히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올해 행사도
2주 동안 주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입니다.
첫 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24일에는
원도심 야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나이트런'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다음주 주말과 휴일에는
도내 청소년 밴드들의 경연 무대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됩니다.
또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산짓물공원에서는 '산짓물놀이터′를 주제로
키즈워터밤과 버블쇼, 컬러링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산지천 일대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과
인근 상권을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집니다.
<인터뷰: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끔 저희들이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오시는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원도심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컬러풀산지 페스티벌.
'컬러풀'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원도심에 다양한 매력을 입혀나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