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이 여름 축제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습니다.
산지천 일대를 중심으로 열리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이
내일(23일) 개막하는데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전합니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일대.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을 앞두고
공연이 펼쳐질 무대 설치 등 막바지 축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이래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문화 이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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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24일에는
참가자들이 원도심의 야경을 즐기며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이트런’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다음 주 주말과 휴일에도
도내 청소년 밴드 경연 무대와
유명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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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짓물공원에서는 ‘산짓물놀이터’를 주제로
버블쇼 등 물놀이 중심의 콘텐츠가 매일 운영됩니다.
또 산지천 일대에서 수공예품 플리마켓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강봉석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고요. 그리고 플리마켓 나이트런 등 이런 것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되었고... "
'컬러풀’이라는 이름처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이번 페스티벌.
제주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